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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전 급으로 떠난 2박3일 부산여행💞(2020.6.14~16일) 2일차
    travel 2020. 7. 2. 11:56

     

     

     

    부산에 오면 돼지국밥은 필수

    전날 늦게 잤음에도 불구하고 돼지국밥을 먹겠다는 기대를 품고 아침일찍 일어나 

    근처 해운대전통시장을 가보았다.

    바로 입구에 돼지국밥을 팔고있었다!(그 땐 개이득이라고 생각했지..)

    시장은 분명 맛집일거라는 확신을 갖구 고민안하고 바로 들어갔다.그게 참... 실수였던 것이다😅

     

    맹물맛 돼지국밥

     두개정도의 돼지국밥집이 있던걸로 기억한다.. 왼쪽편이였다..

    우리가 오픈하자마자 들어가서 그런가.. 국물이 하나도 안 우러나오고

    그냥 맹물에 고기를 넣은 듯한 맛...아무리 다대기와 새우젓을 때려 넣어도 짜질뿐 맹물에 양념한수준 ㅠㅠ

    친구랑 한입 먹을때마다 눈마주치며 고개를 갸우뚱...ㅋㅋㅋㅋㅋ👀너무너무 실망을 하고 나왔다.

    부산이라고 돼지국밥을 다 잘하는건 아닌거 같다^^(배움)

     

     

     

    아침일찍이라 근처에 할게없어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

    급으로 왔기때문에 어디를 갈지, 무엇을 할지 아무것도 정하지않아 열심히 서치!!하고 잠들었다

    한숨자고 일어났는데 남자친구랑 여행 온 친구가 이쁜카페를 찾았다고 같이 가자고했다!!

    (사실 우리는 민폐끼칠까봐 우리끼리 돌아다니려고했으나 너무너무 고맙게도 연락을 줌😍)

    바로 씻구 준비하고 나와 카페를 향해 달료~🚗

     

     

     

     

     

    부산 기장읍에 있는 '카페 웨이브온 커피'

    입구부터 나를 설레게 했다...너무 이뻐서...💙

    월요일 낮이여도 사람이 바글바글했다

    뷰...무엇..?이런카페를 찾아서 데리고와주다니 친구야 다시한번 감사룽💙😊💙

     무슨 이런 카페가 다있어...?볼수록 감탄 연속

     커피를 이리놔보고 저리놔보고 이쁜샷 건지려고 노력ㅎ

    사실 그냥 막 놓고 찍어도 너무너무 이뻤다!!!!

     

     인생샷은 아니지만 포토존에서 사진은 필수 ....📸히히

    사실 바다 앞쪽으로는 뷰가 너무 이쁘긴 하지만 햇빛때문에 너~~무 덥고 뜨거웠다

    그래서 사진만 잽싸게 찍고 시원한 실내로 들어갔다ㅋㅋㅋ

     

     

     

     

     

     

    카페 같이 가준것만으로도 고마운 친구커플이 그냥 다같이 돌아다니자고 제안을 해주었다!! 같이 돌아다니기로 결정!

    회 먹으러 광안리 수산시장 '민락어패류시장'을 가기루했다

    부산은 그냥 아무데나 막 찍어도 이쁘구나아...

     

     

     

    도착하여 회센터도 너무 많고 어디를 가야할지 몰라 그냥 거기서 거기이겠거니하고

    제일 처음에 있는 회센터로 들어간게 화근이다..🤬

     우선 입구에 귀여운 시바견이 우리를 반겨주어 여기에 혹한거같다....(넌 귀엽지만 회는 귀엽지않았어 ㅎ)

     뭘 먹을지 고민을 하는데 아주머니께서 농어를 추천해주셨다

    우리는 가격이 얼마인지 물어보려고했는데 가격을 물어보기도전에 생선 머리를 그냥 내려치심,,,녜에~?~?🤯🤭😱🤦‍♀️🤷‍♀️🙅‍♀️🙅‍♂️

    이런 강매를 처음 당해보는 우리는 그저 당황...ㅋ

    가격도 그렇게 저렴한 가격은 아니였다..무려 7만원..

    그래..이왕 놀러온거니 산낙지,멍게를 서비스로 주신다고하여 안내해주신 횟집을 가서 맛나게 먹기루 결정했다

    (뭐..머리를 쳐버려서 이미 농어는 하늘나라... 무를수도없는 상황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왠걸..?ㅡㅡ스끼다시 실화입니까..? 스끼다시는 전,도토리묵,저 톳식감나는 면,무짱아찌,옥수수콘 끝,,,.😤

    차라리 우리동네 횟집이 스끼다시 천국이라는걸 실감했다^^

    산낙지 잘근잘근 산낙지에 화풀이 ㅋㅋㅋ

     

    부산왔으니 부산술 먹어보기ㅋㅋㅋ (사실 나는 안먹음ㅋㅋㅋ)

     

     

    매운탕은 맛있었음

     

     

     

     

     

     

    실망을 너무 크~~게 하고 후다닥 먹고 상처받은 마음을 멋진 광안리 해변을 보며 다스리자하고 걸었다

    정말 끝내주는 광안리해변

     

    바다보며 마음이 진정 됨 ㅎ 나오자마자 화남이 다 풀림

     걷고 또 걸어 어느덧 해가 지고 더 멋있어진 광안리 밤바다

    광안리 포토존ㅋㅋ

     

    정말 끝내준다

     

    발담구고 신나들 하심

     

     

     

     

    이렇게 밤바다 산책 후 우선 피곤한 몸을 숙소에서 잠시 쉬고 다시 접선하기루했다

    마지막밤을 그냥 보내기는 아까워 뭐라도 하려고!!

    아마 해운대 술집이 모여있는 곳이면 여기가 해운대의 시내일듯싶었다

    어디를 갈지 한바퀴 돌아다니다 괜찮은 펍이 있는거같아 바로 들어갔다.

    해운대 '코키펍cockypub'

    분위기만 좋았음
    코젤다크,페퍼로니피자,살사&나초칩

     이날은 그냥 먹는거에 하루죙일 다 포기상태🥴(전부 실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또 한바탕 먹고 정말 하루종일 먹거리 다 실패하고 마지막까지도 기본펍에서도 먹는걸 실패하니

    이대로는 절대 숙소로 못돌아가겠다싶었을때!

    우리 눈에 띈 전동킥보드! 사람들이 꽤나 많이 타고 돌아다닌걸봤다

    우리는 바로 전동킥보드를 대여했다 🛴

    어플 '라임'을 깔면 킥보드가 있는 장소,위치가 전부 뜬다(1분에 180원)

     

    정말 지금생각하면 킥보드 빌린게 신의 한수였다

    킥보드 타고 해운대 끝까지 감
    귀여운 우리들👭👫

    각자 한 1시간30분~2시간 정도 탄거같다

    친구커플은 피곤해서 먼저 들어가고 우리는 너무너무 아쉽고 킥보드에 푹 빠져서 조금만 더 놀다 들어가기루했다

    이번에는 반대 끝방향을 가보았다.

    해운대 영화의 거리

     만약 킥보드를 타지않았더라면 그냥 해운대에서만 머물렀을거같았다

    킥보드타고 해변을 달렸던 기분은 아직도 잊지 못한다ㅠㅠ(단점: 몇일내내 그리워서 끙끙 앓음)

    그렇게 우리는 총 한3시간을 탄거같다 ㅋㅋㅋㅋㅋㅋ(둘이 합치면 렌트하루값)

    절대 후회는 안한다 다시 돌아가도 나는 전동킥보드를 타고 또 해운대를 누빌것이얌!!

     

    킥보드타고 지친 몸을 이끌고 새벽3:30분 

    제대로 된 돼지국밥을 먹었다. '밀양순대돼지국밥부산본점'

    그래 이맛이지

     

     

    하루 죙일 먹거리 실패의 연속을 마무리 돼지국밥이 끄~~알끔하게 마무리해줌💘



    신나고 재밌던 부산여행2일차 마지막 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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